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IT 정보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하여 각 부서에서 운영중인 서버를 가상화(Virtualization) 솔루션 기술을 이용하여 서버를 통합구축키로 했다.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고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따른 에너지의 효율적관리가 국·내외 IT 이슈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판단, 발빠른 추진으로 풀이된다.
또한 계속적인 전산장비 증가로 전산실 공간부족과 그에따른 유지보수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IT 자원의 낭비적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통합대상 서버의 선정은 X86계열의 CPU를 사용하는 서버를 대상으로 강동구 전산실 보유 73대의 서버중 1단계로 21대의 서버를 우선 선정, 가상화 솔루션을 탑재하여 4대의 통합서버로 슬림화한 것.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SAN스위치와 스토리지를 이중화 하고, 웹서버와 D/B 서버를 분리하는 작업을 지난 26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강동구는 IT자원(CPU, 메모리 등) 사용율을 향상시키는 한편 전력, 유지보수, 라이센스, 장비 이중화 비용 등 연간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2단계 추진은 내년말까지 홈페이지 분야 서버를 통합하고, 3단계는 2011년까지 스토리지와 백업시스템의 단계적 통합추진으로‘강동구 IT 자원의 통합’을 완료하게 된다. 앞으로 신규정보화사업 추진시 각 부서에서는 서버도입 부담에서 벗어나 해당 컨텐츠에만 집중하게 되어 정보화업무의 양적·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강동구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 IT분야 우수사례로 지난 4월28일 오후 삼성동 인터컨티넨탈「Green IT 구축전략 세미나」에서 사례발표를 갖기도 했다. 구는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요구시 적극적으로 기술지원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