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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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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기획경영과 등록일자 2012-05-30
제목 주민참여예산제도 본격 시작, 11억원 예산 주민 손으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강동구는 지난 21일(월)에 주민참여예산위원 50명을 위촉했는데, 이 날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곧 있을 2013년 예산 편성 때부터 주민 의견을 제출하고 주민예산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강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편성할 수 있는 예산은 내년도 투자사업비의 10%인 11억원 수준이다. 참여예산제도가 정착되는 추이를 보아가며 앞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역별·분야별 분과로 나뉘는데, 위원 한 명당 두 개의 분과에서 복수로 활동한다. 지역 분과는 18개 동을 4개 권역으로 위원의 주거지를 중심으로 배치하며, 분야별 분과는 5개(행정교육·복지환경·도시관리·건설교통·보건) 중 위원의 전문성과 희망사항에 따라 배분했다.
강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희는 6월부터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하는 것으로 첫 활동에 들어간다. 아직은 낯선 개념인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일반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림과 동시에, 예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예산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동별 지역회의를 구성해 제안사업을 제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예산사업을 심의하고 예산편성 여부를 조정하는가 하면, 구의회 의결 때까지의 전 과정을 위원회가 주관하게 된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기영씨(명일2동·52세)는 “사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우선 순위를 판단하려고 한다. 이 제도를 통해 주민들이 행정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지방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진정한 민주주의로 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라며, “성과를 위해 무리하게 속도를 내기보다 많은 주민들과의 토론과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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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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