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120시민불편살피미」사업을 운영중에 있다.
그러나, 금년 2월부터 8월말까지 접수된 120민원 6,100여건 중 20%가 넘는 1,370여건이 주말, 공휴일 등에 발생하고 있음에도, 소수의 당직 근무자만으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민원처리 지연 등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강동구는 9월부터 「120고객만족기동반」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120고객만족기동반」은 불법주정차, 도로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시설물 등 주민불편사항과 관련된 9개 주요 기능부서와 이를 총괄하는 감사담당관 등 총 10개 부서 직원으로 편성되어, 토·일요일 및 공휴일 등 휴무일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주민불편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접수되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처리하게 된다.
또한, 신고되는 민원의 처리에만 그치지 않고 매회 합동순찰을 실시하여, 관내 주요도로 및 공사장, 공원 등에 주민불편사항을 찾아내고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있다.
구민들은 휴일에도 불법주정차, 도로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시설물 등 생활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120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하면, 강동구 「120고객만족기동반」이 긴급 출동하여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어느 도시보다도 주거환경과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관심이 높은 강동구에서 기존의 관공서 근무관행을 파격적으로 혁신하여 주민 편의 위주의 연중무휴 현장민원 처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