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보건소가 관내 음식점의 청결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위생지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자위생감시원 6명을 2인 1조로 편성, 관내 식품접객업소 중 주류 취급업소를 제외한 영업면적이 50㎡이하 일반음식점을 대상(1,944개 업소)으로 동별 순회지도 및 점검 할 계획이다.
구 보건소는 △무표시 또는 부패·변질된 식재료 사용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원산지 표시 등 체크리스트(점검표)를 통해 현장 평가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영업주에게 자율 시정기회를 2주간 제공, 자가적 후속조치가 미흡할 경우에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 보건소는 식품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위해 ‘인터넷 자율점검제’를 추진, 100㎡이상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주가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제출토록 하고 있다. 매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현장방문을 통한 인터넷 자율점검제 시스템 이용방법 지도가 실시된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 보건소는 자율확대 표시 품목(농·수산물 21종) 홍보 및 자율확대 게시판 제작 지원을 통한 ‘음식점 원산지 자율확대표시제’를 강화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인터넷 자율점검제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 음식점 원산지 자율확대에서 총 292개 업소 중 285개가 참여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업체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 고품격 외식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건위생과 ☎ 2224-0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