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역의 기업과 손잡고 소외 이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구는 3월 10일 10시 강동구청 지하 교육장에서 (주)신세계 이마트 명일점, 천호점과 ‘지역공동체 희망나눔’ 자원봉사 협력 협약식을 하고 각종 봉사활동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희망나눔’ 사업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 홀몸노인, 장애인 지원 및 환경보호활동 등 4개 분야를 매월 1회 주제별로 (주)신세계 이마트 명일점 및 천호점의 후원과 직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지난 2월 25일은 ‘희망 바구니’ 라는 주제로 새 학년을 준비하는 어린이와 부모님을 이마트로 초청하여 바구니에 필요한 새 학기 학용품(1인/10만원 상당)을 직접 골라서 담고 전달하는 첫 번째 행사를 했다. 강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가정 어린이 10명,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 장애가족 10명을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직원들은 매장을 안내해 주고 학용품을 고르는 것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3월 26일에는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본 명일 근린공원을 도시 생태숲으로 복원하기 위한 강동희망의 숲 조성 사업에 ‘희망나무 심기’ 라는 주제로 장애인 가족(희망가족) 20가정을 선정하여 기념식수를 전달하고 나무 심는 것을 도와주어 이러한 행사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희망의 사계절(쌀 전달), 희망하우스(홀몸노인 환경개선), 희망 나들이(장애인 나들이), 희망의 사계절(헌혈증 기증), 희망도시락(홀몸노인 명절음식 배달), 희망의 사계절(김장김치 담그기) 등 12월까지 매월 주제별 나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이기도 한 기업의 자원봉사 참여는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공동체 희망나눔’ 봉사활동 전개로 기업의 지역 나눔 활동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