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강동구 성내3동 주민센터에서는 한여름 더위도 달아날 가슴 따뜻한 행사가 마련 되었다.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손수 챙겨 드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여름나기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성내3동 직능단체 협의회(12개 단 체)에서 성금을 모았으며, 49명의 회원들이 새벽 6시부터 봉사에 참여하여 직접 닭을 삶아 한그릇 한그릇 정성을 담아 내었다.
이날 성내3동 주민센터에는 250명의 어르신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한 건강을 기원하는 사랑 나눔의 자리였다.
성내3동 경로당 회장은 “자식같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삼계탕을 먹으니 올 여름 삼복 더위는 문제 없겠다” 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 하기도 했다.
성내3동의 이번 어르신 삼계탕 대접 행사는 ’98년 부터 복날 연례행사로 치러져 왔으며, 더운 여름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관심을 가질 수 계기가 되었으며, ‘어르신을 공경할 줄 아는 강동’ 의 공동체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모범을 보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