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위한 ‘아가맞이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예비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가맞이 출산준비교실’은 임신 20~32주 산모를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짝수월 매주 목요일(15:00~17:00)에 보건소 3층 강당에서 4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정상 분만과정과 라마즈분만법 및 안위법, 산전체조, 산후조리법 등 출산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며 출산준비교육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지난 6월에 이어 오는 8월에도 대한어머니회, 정신보건센터, 아토피 클리닉 등과 연계해 오감태교, 임산부 구강관리, 우울증 관리, 아토피 예방교육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강동구 홈페이지(http://health.gangdong.go.kr) 또는 전화(☎2224-0753)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맘의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안전한 분만을 유도해 산모와 아기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소는 임신진단부터 출산 후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영양관리, 상담 등)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임신주수별로 산전검사(8~10주), 기형아검사(16주), 임신성당뇨검사(24주) 및 상담은 물론 초음파 검사, 철분제 제공,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산모도우미 연계(저소득층 대상), 산전 · 산후 우울증 검사(정신보건센터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