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등 대규모 건축물 철거과정에서 발생되는 석면피해를 막기 위해 석면관리 주민 감시단을 구성하고 첫 활동을 시작하였다.
석면관리 주민 감시단은 지난 3월 ‘정비사업 지역 등 석면관리 종합대책’에 의한 것으로 철거·멸실 신고 건축물에 대한 석면 사전조사 확인, 석면 해체작업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위생설비 시설 설치여부, 석면해체 및 제거와 폐기물 처리 과정 등 철거 대상 건축물의 철거 완료시까지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지난달 철거공사에 들어간 현대연립(둔촌동 소재)의 석면관리 감시를 위해 7월 13일 석면관리 주민 감시단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구성, 조합원 등 이해관계가 있는 주민들은 배제하고 환경단체 전문가 2인, 철거건물 인근 학부모대표 2인, 인근 주민대표 1인 등 총 5인으로 위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감시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고덕,둔촌주공아파트 및 천호뉴타운 등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철거시 석면 처리과정을 전문가 등 주민들이 상시 모니터링하여 객관적인 감시체계를 구축, 석면의 안정적인 철거를 유도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또한 석면처리 전과정을 공개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