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는 올 여름 뜨거운 폭염도 비켜갈 뭔가 특별한게 있다.
◆ 강동구, 직원 외국어 교육 이웃과 나누는 봉사실천 - 『다문화가정 1:1 결연 멘토링 실시』
- 지난 21일 강동구청 직원 영어교육 수강생 12명은 다문화가정 4곳과 1:1 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멘토링 활 동을 시작했다. 수강생 3명이 다문화 한 가정의 멘토가 되고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이 멘티가 되어 언어교 육 지원, 한국 생활에 필요한 양육정보, 관공서 이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정보 및 선사문화유적지, 미술관 방문 등 한국의 정서를 익히는 문화체험도 함께 하게 된다.
다문화 가정의 멘토가 된 강동구청 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영어회화 교육 과정『Intensive Course』 개설 로 매주 2회 외국어 교육을 받아왔다. 그간 꾸준히 영어 실력을 쌓아온 수강생들은 강동구의 열린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외국어를 개인의 역량향상에만 그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봉사로 행복한 공동체를 창 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실천해 나갈 에정이다.
강동구에는 현재 1,600명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673명의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거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멘토인 외국어교육 봉사자들은 멘티가 된 다문화 가정의 이주 여성이 낯선 타국 에 빨리 적응하여 따뜻한 생활터전으로 자리 잡는데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내리라 기대해 본 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의 멘토가 되어 직원 외국어 나눔 봉사가 확대되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찾아가는 해피하우스! 『하나 더하기 하나는 넷의 기쁨을 줍니다. 다문화 가정 집수리 직원봉사』
강동구청에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이웃에게 기쁨을 전달해 주는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직원들이 또 있다.19명의 기술직, 전기직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모임 기전회 회원들이다. 이들은 주말을 꼬박 반납해 가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열정적인 땀 냄새가 베인 직원 봉사 단체이다
‘기전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문화 가정을 순회하며 도배, 장판, 페인트칠, 전기교체, 씽크대 혼합 수 전, 스위치, 콘센트 교체 등 생활하는데 불편한 작은 부분까지도 직원들의 기술을 모아 거침없는 이웃사랑 봉사활동 행진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구비를 활용하여 일본인 가정 3,베트남 가정 3, 조선족 가 정 1, 총 7가정의 긴급주거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의 노후 시설물을 수리 교체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저 소득 다문화 가정 5곳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기전회’는 다문화 가정 외에도 ‘09년 관내의 저소득 가정 18곳, 올해 상반기에는 6곳을 선정하여 활발 한 집수리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혜자들은 타국에서의 따뜻한 선행에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기전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어두운 실내를 환하게 밝혀 주는 해피하우스의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