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방학을 맞아 28일부터 29일까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사랑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다사랑 가족캠프’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중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부 또는 모와 1박2일간의 가족캠프를 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캠프 첫째날은 국립수목원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숲속 자연놀이, 숲속이야기체험, 둘째날은 가족화합 프로그램으로 가족미션, 역할극 수행을 통하여 가족 간의 공감대 형성, 못다한 이야기 나누기 시간을 갖는다. 또 아프리카문화원을 견학하여 이색문화를 경험해 보고, 직접 아프리카식 난타공연,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도 참여한다.
이 캠프를 위해 관내 한부모 가정 중 초등학생 39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17가정의 39명을 선정하였다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된 방학 기획 캠프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과 부모가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