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천호1동은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통반장들이 동장들과 함께 동네를 돌며 순찰하는 ‘동네 한 바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달 25일 동네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잘 아는 관할 통장 3~4명과 동장이 함께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있는 현장이나 위기가구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다.
첫 출발은 지난 27일 천호 제1~4통장들이 시작했다. 천호1동장과 함께 관할 지역의 환경·복지 분야를 두루두루 살펴보는 한편, 발굴 위기가구도 방문했다.
이 ‘동네 한 바퀴’ 사업은 동네 소식을 제일 잘 아는 통장님과 동주민센터가 손을 잡고 사각지대 없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촘촘한 복지망 형성과 신속한 민원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호1동은 이외에도 ▲동장, 복지플래너, 방문 간호사가 함께 위기가구를 매주 방문하는 ‘방문두드림 사업’ ▲저소득층 주민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하는 ‘사랑가득 찬(饌)나눔사업’ ▲혼자 사는 7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의 사진을 찍어드리는 ‘아름다운 인생 어르신 장수사진’ 등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강덕식 천호1동장은 “‘동네 한 바퀴’ 사업이 깨끗한 환경 만들기와 1인가구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