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천호2동은 지난 10일 한국마사회 강동지사의 후원으로 저소득 주민들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성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강동지사는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후원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는 천호2동과 손잡고 ’해피윈터 월동준비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4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복지상담을 받은 저소득 주민을 위해 겨울 내의 100벌을 지원하는 ‘따뜻한 복지상담’ 사업, 지난 여름 침수 피해를 입은 반지하 거주 독거 어르신 40명을 위해 겨울 이불을 지원하는 ‘따끈따끈 이부자리’ 사업은 추운 겨울을 미리 대비한 동절기 맞춤형 지원이다.
또한,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김장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 112가구를 위해서 김장김치 10kg를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 뿐 아니라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관내 초·중고생 20명에게 각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부모가족 희망충전 장학금’ 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대상자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챙겨 빈틈없는 복지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희숙 천호2동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관내 저소득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겨울철 나눔 온도를 올려주신 한국마사회 강동지사에 깊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천호2동은 주민들의 필요를 꼼꼼히 살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