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성내3동은 지난 9일, 서울강동로타리클럽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이웃사랑나눔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관내 반지하에 20년 이상 거주하며 호흡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해마다 폭염과 폭우로 인해 습기와 곰팡이로 얼룩져 도배·장판 보수가 시급한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지난 9일, 단체회원 12명은 목재가구와 가전제품을 실외로 옮기고, 집안 곳곳에 뒤덮인 곰팡이와 쌓인 먼지를 청소 한 후 도배·장판을 전면 교체하여 집을 쾌적하게 만들었다.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강동로타리클럽(회장 마준)은 1979년 창립하여 회원 53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후원 ▲김장김치 나눔 행사 ▲관내 한영중·고등학교 인터렉터 봉사활동과 장학금 후원 등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오현미 성내3동장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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