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천호보건지소는 의료 취약계층이 많은 천호·암사 권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역별 공공의료 격차를 해소하고자 강동구가 천호아우름센터(구천면로 297-5) 1층에 문을 연 천호보건지소는 만성질환관리 및 장애인 재활보건서비스,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등 양질의 서비스를 주민에게 무료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관리센터에서는 만 2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최근 늘어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매주 운동, 영양 등에 대한 상담은 물론 올바른 운동법 및 식습관 등에 대한 교육도 받아볼 수 있다.
관내 등록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등록 전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재활보건센터도 있다. 이곳에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방문재활서비스, 그리고 요가·필라테스 같은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진단보조기기를 활용한 안저검사로 안질환·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와 연계해 장애인재활 전문의로부터 상담 및 진료도 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을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있어, 심리상담, 알콜중독 재활 프로그램, 우울증·자살 예방 프로그램 등의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강동구보건소 천호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