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강동보육주간을 맞아 특별히 이틀 간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이 행사는 장난감, 옷, 책, 육아용품 등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자원 재순환의 장으로, 아이들에게 나눔과 착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강동구에서 직영하는 영유아 커뮤니티 시설 ‘아이맘 강동’ 길동점에서 열린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회 차에 걸쳐 열리는 ‘나눔장터’에는 사전신청을 한 판매자가 아이와 함께 입장해 판매를 시작한다. 장터 판매자의 경우 △에어바운스 △이매지네이션 플레이그라운드(대형블록) △할로윈 포토존 등이 구비된 나눔 놀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구매자는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해 장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나눔 놀이터는 이용할 수 없다.
29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진행되는 강동어린이회관 대축제에서도 ‘반짝 나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기증 받은 장난감, 육아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총 3회 30분간 타임세일(오전 11시, 오후 1시, 3시)로 진행된다. 여기서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도 연다. 이외에도 ‘모두의 환영’, ‘모두의 공연’, ‘모두의 문화’, ‘모두의 체험’, ‘모두의 축제’ 등 온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바나다 장터를 통해 영유아 가정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에 대한 인식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보육주간을 맞아 펼쳐지는 축제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