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던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경로당 중식도우미는 여타 어르신일자리 사업에 비해 급여 대비 높은 업무 강도와 잦은 민원으로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기 어려웠고, 이로 인해 경로당 중식 제공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중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는 경로당 중식도우미에게 지난 9월분부터 추가수당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별 식사수요 인원을 파악해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
경로당 중식도우미에게 적절한 보상이 제공되면 일자리 참여 유도와 인원 모집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어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확대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참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경로당 중식도우미를 대상으로 안전·위생교육, 민원응대 등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해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정기적인 실태 조사로 경로당에 적절한 인력 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정 어르신복지과장은 "강동구 중식도우미 지원 확대로 경로당이 다시 활성화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도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다른 일자리에 비해 어려움이 있는 경로당 중식도우미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