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천호2동에서 8월 26일과 9월 6일, 총 2회에 걸쳐 찾동 복지플래너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위기아동 발굴과 복지플래너 역할’이라는 주제로 일선 복지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발견하기 어려운 아동학대 아동을 발굴하고, 복지플래너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대응 방법 등 업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회 차 강의는 강동구청 아동청소년과 노희경 팀장이 맡아 진행했고,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의 첫 시행 배경과 강동구의 추진목표, 아동학대 이해(아동학대 신고의무), 동 기능강화(복지플래너 역할) 등 아동학대 업무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현장 업무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회 차에 진행된 교육은 복지업무 및 민원처리 등 스트레스 누적에 시달리는 복지플래너들의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개성있는 핸드메이드 도마 만들기’를 진행했다.
근무시간 중에는 민원업무처리로 교육 참여가 불가능하여 업무 종료시간인 6시 30분부터 3시간씩, 총 2회 차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했고, 상호 협력을 동반한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누적된 현안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되었다.
배경숙 천호2동장은 “이번 교육이 학대아동 발굴과 지원을 넘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그 기반을 마련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선에 격무로 고생하고 있는 복지플래너들이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동료들을 이해하고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