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25일, ㈜현대홈쇼핑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이팩의 효율적인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강동구는 ▲종이팩(우유팩) 제공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하고, ㈜현대홈쇼핑은 ▲교육용 키트 및 화장지 물품지원 등 양 기관은 교육기관·소외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종이팩은 고품질의 펄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화장지의 좋은 원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폐지와 함께 배출돼 재활용 과정에서 잔재 물로 처리됨에 따라 재활용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5.8%만 재활용 됐다.
이에, 구는 관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체험키트전달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려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강동구 새활용플라자 건립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자원회수 자판기 설치 ▲종이팩 재활용사업 등 친환경사업을 통해 ESG 행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이팩이 고품질의 원료로 재활용 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종이팩의 분리배출 방법을 잘 지켜서 배출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