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천호2동에서 어제(29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7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증가하는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준비한 행사로,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몸도 마음도 든든꾸러미 나눔행사’와 ‘온통 지역사랑 지원사업’을 동시 진행하며 코로나 이후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한 사회적 돌봄에 본격 나섰다.
우선, ‘몸도 마음도 든든꾸러미 나눔행사’를 통해 관내 홀로 사는 고위험 70가구에 식품 및 생필품 등을 담은 ‘든든꾸러미 세트’를 전달했다. ‘든든꾸러미 세트’는 갈비탕, 즉석밥, 밑반찬 등 영양을 고려한 10가지 이상의 식품과 한방파스, 쿨토시 등 여름철 건강을 고려한 생필품 등이 담겨있다.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4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 ‘온통 지역사랑 지원사업’으로는 사회적 돌봄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호 2동이 한국마사회 강동지사(지사장 전정하)에서 진행한 ‘2022년 상반기 기부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금 9백만 원을 배분받아 천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해 진행한 것이다. 배경숙 천호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적극 내어주신 한국마사회에 감사드린다.” 며 “더워지는 날씨 속 1인가구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후원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각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호2동에 소재한 한국마사회 강동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여건 속에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천호2동에 4백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5백만 원 상당의 경로꾸러미를 후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