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이나 근로기준 등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는 근로자가 우리 주변에 적지 않다. 이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알기 쉽고 간편한 노동법 안내서를 핸드북으로 발간했다.
「2022 핵심 쏙쏙 노동핸드북」이라는 이름의 이 안내서는 근로조건의 최저기준과 노동자의 권익침해 구제방안 등 꼭 필요한 내용들만 골라 휴대하기 쉬운 핸드북 사이즈에 담았다.
기본적인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부터 임금, 근로시간, 휴가, 징계, 해고, 퇴직금, 실업급여, 산업재해까지 노동자 뿐 아니라 사업주도 꼭 알아두어야 할 노동관계법령 및 판례 등이 실려 있고, 부당한 처우를 당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노동관련 기관의 정보도 있다.
특히 청소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등 특정 대상 별로 알아두면 좋을 노동법을 구분해 필요한 내용을 빠르고 쉽게 찾아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2022 핵심 쏙쏙 노동핸드북」은 강동구 노동권익센터 및 가까운 관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아볼 수 있고, 방문할 필요 없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PDF 파일로도 게시돼 강동구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핵심 노동법을 보기 쉽게 정리해 담아낸 이 노동핸드북이 노동자와 사업주 모두의 권익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동구 모든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증진을 위해 참신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노동권익센터(☎02-3425-872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