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야간연장보육’, ‘장애아통합’, ‘다문화통합’ 등의 ‘틈새보육’을 강화한다.
‘틈새보육’이란 다양한 근로형태의 보육수요에 대비하여 취약보육 및 맞춤보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강동구에 있는 246개의 어린이집 중 195개의 어린이집에서 틈새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야간연장 140개소, ▲거점형 야간보육 9개소, ▲24시간 3개소, ▲휴일 5개소, ▲장애아통합 34개소, ▲다문화통합 3개소, ▲영아전담 1개소가 있다.
틈새보육 시설로 지정은 되어 있으나, 학부모들은 실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따라 구는 운영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틈새보육 참여 지침과 참여 시 지원되는 지원금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타 어린이집(유치원)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1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야간·휴일 보육 신청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장애아통합 신청은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 맞벌이 가정 등에서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틈새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