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증하는 기초학력 부족 학생들의 방과후 학습돌봄을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진로를 지원하는 ‘2022 강동애프터스쿨’을 운영한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강동애프터스쿨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코칭 및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기초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구는 초·중·고 22개교 43명의 학생들에게 1,681건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학생 한 명당 40여건의 학습 지도와 상담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응답자가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구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스쿨」과 통합하여 운영한다. 멘토와 멘티가 1:1 또는 1:2로 소수매칭되는 형태로 이뤄져 학생별 집중관리가 가능하고 대학생 멘토와 에듀 전문가, 자문교사가 협업하여 멘티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멘티별 학습환경과 학업수준 등에 따라 효과적인 학습 방식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강동애프터스쿨 모집대상을 사회적 배려대상뿐만 아니라 일반 초·중·고 학생까지 확대해 모집한다. 3월 한달 간 학교·동주민센터·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통해 총 90명 내외의 학생들을 신규 모집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학습컨설팅을 지원하고자 강동애프터스쿨을 재정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습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참여 가능하고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