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노동자 모임과 네트워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동네트워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신청기간은 3월 15일까지로, 담당자 이메일(lmk0430@gd.go.kr)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거주지 혹은 생활권이 강동구이면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노동자 소모임이나 노동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 또는 개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고, 지원규모는 총 1,700만 원이다. 사업 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나, 자부담이 지원금의 10% 이상 되어야 한다.
이번 공모는 취약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 교류와 협력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신청내용은 ▲노동인권 증진 ▲노동존중문화 확산 ▲취약노동자 네트워크 강화 등과 관련된 사업이면 된다.
구체적인 예시로는 청년 프리랜서 강사 지원, 일하는 여성 자조모임, 콜센터 노동자 실태조사, 노동인식개선 콘텐츠 제작, 문화예술 노동인권 제도 개선 등 노동자 소모임이나 노동 이슈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노동네트워크 지원사업은 취약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이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지원하여 노동권익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청 관련 사전상담(☎02-3425-8722)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