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2021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을 연장하고 바우처 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하절기는 가상카드를 사용하여 전기요금을 차감하고 동절기는 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보건복지부의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전면폐지로 인해 에너지바우처 신청 가능 세대가 대폭 확대되어 이에 보다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기존 2022년 1월 31일에서 2022년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
또한 유가인상 및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부담 경감을 위하여 2021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추가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상이하며, ▲1인가구 103,500원 ▲2인가구 146,500원 ▲3인가구 184,500원 ▲4인이상 가구 209,500원을 지원한다.
에너지바우처 신청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장이 있는 세대이며, 신청대상자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2022년 4월 30일까지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는 앞으로도 에너지바우처 대상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발굴을 통해 보다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