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9월, 암사1동에 위치한 ‘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 옥상에 치유텃밭(30㎡)을 조성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도시농업 전문가를 파견하여 시설 이용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치유텃밭 사업’은 외부 활동 제약이 많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텃밭을 제공하고자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하여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정신적·신체적 힐링을 돕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2015년부터 안말경로당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까지 7년간 총 1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761㎡의 치유텃밭을 조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치유텃밭에는 가을 작물 심기, 직접 수확한 작물 활용한 요리 만들기 등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연 10회 운영 지원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치유텃밭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유텃밭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도시농업과(☎02-3425-654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