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 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회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학부모의 공동체 역량강화와 나아가 학생과 부모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8년부터 학부모회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해 왔으며, 학부모 교육이 학생 및 교사들의 교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점에 주목해 구는 학부모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학부모회를 위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학부모회 운영비 지원 사업은 지역 내 학교 학부모회 활동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여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학부모회에서 학교별 특색에 맞게 학생을 위한 행사나 봉사활동을 발굴하는 등 교육자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 상반기에 학부모회 운영비를 신청한 38개교에 학교별로 3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됐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미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비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내 학부모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연말까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학부모회 프로그램 운영, e스튜디오를 활용한 온라인 학부모 간담회, 학생 교육제안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학부모회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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