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3일 여성친화도시 정책 선정을 위한 강동구민 공감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열린 ‘강동구민 공감대토론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100여명의 주민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었고, 여기서 결정된 의제는 민·관 협력 숙의과정을 거쳐 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개최하기까지 지난달 9일부터 약 한 달 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과제 선정 절차가 이어졌고, ▲구민 소통판 ▲구민 수다회 ▲구민 공감대토론의 세 단계 절차를 거쳐 강동 여성의 요구를 반영하는 정책 모색 등 강동구에 적합한 실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구민 소통판’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구민 수다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관내 활동가들과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공감대토론회’를 통해 사업내용을 보완하고 최종적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강동구민 공감대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그 혜택이 주민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뿐 아니라 다양한 구정 운영에서 전환과 혁신의 민관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