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12일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도울 선풍기(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고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안전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강동구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들을 통해 취약계층 200가구에 직접 선풍기를 전달하면서 폭염대비 안부확인과 함께 주거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방문시간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분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선풍기 지원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활용하여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강동형 10% 행복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을 대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을 세세히 살펴 계절별로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강동형 10% 행복나눔’ 사업을 꾸려갈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튼튼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