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강일동은 지난 25일, 강일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아파트 거주민 비율이 높은 강일동의 특성을 고려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강일동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16년 8월부터 MOU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사항 이행 등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동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민관 협력체계의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아파트 단지별 애로사항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아파트 관리소장과의 분기별 1회의 정기적인 만남 등을 협의하였다. 또한 관리사무소장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함으로써 복지 인적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 발견 시 신속하게 관련 기관에 제보하고 다양한 복지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민관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강일동은 아파트 외에도 오피스텔 및 상가건물 관리사무소장과 업무협약(MOU)을 계획 중에 있다. 청장년 1인 가구가 다수 거주 중인 오피스텔, 상가건물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형성함으로써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채널을 다각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폭우와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장비 및 인력 지원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어, 더욱더 견고한 민·관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많은데, 관리소장님들의 참여로 큰 힘이 된다”며 “구도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노력하여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 되는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