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암사1동에서 6월 21일부터 이웃과 함께하는 먹거리 네트워크 ‘우리동네 화수분 나눔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 냉장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먹거리 나눔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지역 내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가정에서 다량으로 조리한 밑반찬, 가공식품, 과일, 야채 등 여분의 식품을 기부 받아 결식우려가 높은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암사1동에서는 나눔냉장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후원처를 발굴하여 취약계층에게 연계하고 있다.
6월 24일(목)에는 암사전통시장 상점에서 식료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와 위기가구 총 15가구에 지원하였으며 7월부터는 봉사단체인 ‘쿠킹앤 손노리’와 ‘선사라이온스 클럽’에서 밑반찬을 후원받아 매월 50여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서점옥 암사1동장은 “온갖 물건을 담아 두면 끝없이 새끼를 쳐 그 내용물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설화상의 단지인 화수분처럼 나눔냉장고를 통해 이웃의 정이 끝없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