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고덕1동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 해소 및 자존감 회복을 위해 매월 ‘플로깅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이란 말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고 건강을 지키는 일석이조의 환경정화 운동을 가리킨다.
지난 4월에 이어 5월 26일 2번째로 개최된 플로깅데이는 오전 10시에 두레근린공원에서 집결하여 건강체조로 스트레스를 풀고, 고덕산을 등산하여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고덕1동 체육회, 직능단체 회원 및 주민 7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플로깅데이에는 강동소방서 고덕지대 의용소방대원들도 참여하였다.
플로깅데이는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세번째 수요일에 실시되며, 답답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운동복, 운동화, 마스크를 착용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주영석 고덕1동장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플로깅데이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조금씩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다음달 11일에 실시되는 플로깅데이에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