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2년 추진하는 청소년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해 5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사업 발굴?제안부터 선정하는 절차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제도이다.
2022년 청소년참여예산 규모는 총 1억 원이며 다양한 소규모 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청소년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별 한도액을 300만원 이내로 제한했다.
공모대상은 교육, 복지, 문화예술, 안전 분야에 청소년의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이며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 소관 부서와 청소년참여기구의 사전검토, 모바일 및 총회 투표, 청소년의회 심사를 차례로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강동구청 홈페이지(강동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yyon13@gd.go.kr), 우편(강동구 성내로19, 7층 아동청소년과), 팩스(02-3425-8623)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달 15일에는 청소년참여예산학교가 운영된다. 청소년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사업발굴?제안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니 관심 있는 청소년은 13일까지 강동구청 아동청소년과(☎02-3425-5134)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라며 “올해도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사업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