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3월 17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성내1동 행복한 반찬투정(반찬to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내1동 주민센터(동장 손명신)에서는 2017년 9월부터 복지통장, 자원봉사자 등 7인의 봉사동아리 ‘행복나누미’를 구성하여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고 있다. 봉사동아리가 만든 반찬은 동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가정까지 방문하여 전달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봉사활동이 지속되자, 성내1동 독거 어르신들의 웃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주민센터 식당에 모인 행복나누미와 성내1동 직원들은 ▶주꾸미볶음 ▶냉이된장국 ▶방풍나물무침 ▶콩나물잡채 등 제철재료 반찬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 15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이날 반찬을 수령하신 장OO 어르신은, “벌써 3년이 넘었다. 어려운 시국인데 다달이 찾아와주니 자식만큼이나 고맙죠.”라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손명신 성내1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항상 나눔 활동을 통해 헌신하시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성내1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