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디지털 뉴딜시대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기술 적용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 라벨링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데이터 등에 라벨이나 주석을 달아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전처리 작업을 말한다.
구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에이모와 함께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연 4회 실시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교육과 실습이 가능하며, 교육생들은 수료 이후 실제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숙련도에 따라 일부 소득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오는 4월 26일에 진행되는 1차 교육 접수는 4월 5일부터 19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데이터 라벨링은 누구나 간단한 교육만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디지털 일자리다. 단기 부업이 필요한 청년, 컴퓨터에 익숙한 노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구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스마트도시추진단(☎02-3425-8745)으로 문의하거나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