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28일 새마을문고 강동구지부(회장 박경란)에서 재능기부하여 제작한 구연동화 에코백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코백에는 문고 회원들이 직접 배워 참여한 구연동화 음성녹음 USB와 동화책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엄마들이 읽어주는 동화책’ 사업을 추진했다.
구연동화 에코백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 아동과 독서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취학 전·후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제작한 구연동화 USB와 동화책을 각 동주민센터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며, 대여가 가능하다.
같은 날, 새마을문고 강동구지부는 지난 해 대통령기 제40회 국민독서경진 중앙대회 종합평가 최우수 시상금과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모금액을 합쳐 강동구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새마을문고 회원 분들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일상을 걱정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새마을문고 회원 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혼자서 책읽기 어려운 아이들이 독서 흥미와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