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0년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올해 상반기 우수구 선정에 이은 쾌거를 달성했다.
‘에코마일리지’는 개인이나 단체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받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에코마일리지 신규회원 가입률, 기관장 관심도, 회원정보 정비, 홍보활동 등 7개 분야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강동구는 개인·가구회원 가입률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에너지전환 주민 교육, 환경단체와 연계한 실외 행사 등을 통해 주민 참여 확산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동주민센터 등 권역별 4곳에 지역에너지센터를 구축하고 주민과의 에너지 정책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 가입 안내,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다양한 에너지 정책과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을 홍보한다.
이러한 노력을 배경으로 강동구는 에코마일리지 주민 가입률 36.76%를 이끌어내 에너지 절약 실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 기간 동안 개인회원 3,654명, 가구회원 3,061가구가 신규로 가입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구 선정은 에너지 절약 실천에 주민과 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한 성과”라면서 “기후위기 시대,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시티 강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