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등을 위해 ‘2020 강동미래교육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에 대비하고 적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방향성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래교육특강, 고교진학박람회, 진로직업박람회로 구성·운영되며,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강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미래교육특강에서는 ‘서울대 학종의 설계자’ 김경범 서울대 교수가 ‘미래교육과 입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미래 대입제도, 대학에서 바라는 인재상, 고교학점제, 미래교육에 대한 학부모(학생)이 준비해야할 전략·방향성 등을 제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교진학박람회에서는 고교전형, 방법, 노하우 등 ‘미래설계를 위한 고교선택’ 특강, 지역 내 위치한 14개 고등학교가 학교소개 영상을 제작·게시한 ‘강동고교설명회’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진학상담교사 등에게 학교생활에 대해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온라인 1:1 고교진학상담’도 운영한다. 진학상담은 1:1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강동원격수업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된다.
▲강동진로직업박람회는 실시간 학부모 원격특강, 온라인으로 만나는 10가지 직업, 온 가족과 함께하는 집콕 메이킹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실시간 학부모 원격 특강’은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미래사회와 직업에 대한 이해, 4차 산업시대의 미래 진로 트렌드,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를 배울 수 있는 엄마의 마음코칭 등이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진로콘서트’에서는 한의사, 기타리스트, 게임개발자, 이미지 컨설턴트, 래퍼, 크리에이터, 맥주양조사 등 청소년이 선호하고 궁금한 10명의 현직 직업인들이 실질적인 직무경험과 준비과정, 가치관 등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집콕 메이킹’은 LED 반도체를 접목한 우드 로켓을 가족이 함께 제작해볼 수 있다. 만들기 과정에서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가족 구성이 협동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체험이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강동미래교육박람회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본인의 역량을 힘껏 키우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