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천호동에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공간인 ‘천호 마을활력소’를 조성하고 10월 15일(목) 개소식을 개최한다. 천호 마을활력소는 2017년 계획이 수립되어 약 3년여 간의 노력 끝에 문을 열게 됐다. 천호 마을활력소(구천면로68나길 17)는 ‘마을과 사람이 만나는 곳’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천호1동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강동구청 마을공동체팀과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5일(목) 개최 예정인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청년예술팀 ‘아크’ 공연, 천호 마을활력소 경과 보고 및 영상 관람, 시설 라운딩 등이 있을 예정이다. 천호마을활력소는 연면적 628㎡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하1층 다목적실, 1층 마을기록관을 비롯해 2층 공유부엌과 공동육아실, 3층 구청 마을공동체팀과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실 및 모임실, 4층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지난 2018년 개소한 성내어울터, 2020년 7월 개소한 강일 마을활력소에 이어 강동구에서 3번째로 조성됐다. 구는 2021년 구천면로 마을활력소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6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사람이 만나 서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공간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이 행복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마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따뜻한 마을을 회복하고 모든 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가 되기 위해 마을활력소가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호 마을활력소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메일 또는 전화로 대관 신청이 가능하다. 대관료는 2시간당 10,000원, 초과시간당 5,000원이 추가되며 강동구민은 대관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