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암사1동은 지난 24일 암사종합시장 나눔가게와 함께 관내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 및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장바구니’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자제되고 사람간의 접촉이 줄어들어 돌봄 공백이 커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찾아가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암사종합시장 나눔가게에서 식료품을 기부 받아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고독사 위기가구 1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만 원 상당의 식료품이 담긴 장바구니를 전달하는 암사1동만의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암사종합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현재까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암사종합시장 상점들은 총 27개소로 과일, 정육, 치킨, 족발, 떡 등 다양한 식료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사랑의 장바구니는 암사1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대상 가구에 전달되며 이와 함께 안부 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관계망 형성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받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위생키트와 쌀(10kg), 수제 만주를 식료품과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암사1동은 저소득 1인 가구의 따뜻한 추석나기를 위한 이웃기웃 세 번째 프로젝트로 취약계층 185가구에 쌀(10kg)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점옥 암사1동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암사종합시장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 촘촘한 복지행정을 실현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