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9월 5일 제1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인 “우리부부, 둘이 하나 되는 날”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강동구는 부부의 날 기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금년 5월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9월로 행사를 연기하며 현 상황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구는 행사를 위해 강동구에 살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에피소드, 부부갈등 극복 사연, 부부 대화법 등 다양한 사연을 공모했다. 이 중 ▲퍼즐 맞추기처럼…▲에베레스트의 사랑이야기 ▲당신과 우리의 미래를 말해보세요 등 총 세 편의 사연이 선정됐으며 이들의 이야기는 전문배우들의 재연으로 재탄생해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네이버 밴드와 유튜브에서 ‘강동구 부부의 날’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471-0812~3)로 사전 신청하면 네이버밴드 초대장을 문자로 받을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실시간 채팅 참여도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우자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